부업 수익이 일정하지 않을 때 신고 기준은?
부업을 하는 직장인 중 상당수는 수익이 매달 일정하지 않습니다. 어떤 달은 수익이 거의 없고, 어떤 달은 갑자기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수익이 들쭉날쭉한데도 신고를 해야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업 수익이 일정하지 않을 때의 신고 기준을 국세청 관점에서 명확하게 정리합니다.
수익이 일정하지 않으면 신고 대상이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면 수익이 일정하지 않아도 신고 대상입니다.
국세청은 매달 고정적으로 벌었는지보다 연간 기준으로 소득이 발생했는지를 봅니다.
즉, 어떤 달은 0원, 어떤 달은 30만 원, 어떤 달은 5만 원이더라도 1년 동안 소득이 발생했다면 신고 대상입니다.
신고 기준은 ‘월’이 아니라 ‘연’이다
부업 소득 신고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월별 수익이 아니라 연간 합계입니다.
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한 번에 정산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도 모두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 매달 10만 원씩 번 경우
- 몇 달은 0원, 한 달만 120만 원 번 경우
연간 합계가 같다면 신고 기준도 같습니다.
수익이 들쭉날쭉해도 사업소득이 될 수 있을까
네, 가능합니다.
사업소득 판단 기준은 수익의 규칙성이 아니라 활동의 지속성과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 블로그에 글을 계속 올리고 있음
- 제휴 링크나 광고가 유지되고 있음
- 수익이 없더라도 활동은 지속 중
이 경우, 수익이 매달 발생하지 않아도 사업소득 구조로 판단됩니다.
기타소득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는?
수익이 일정하지 않다고 해서 자동으로 기타소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타소득으로 처리되려면 다음 조건이 함께 충족되어야 합니다.
- 일회성 또는 극히 비정기적
- 지속할 의도가 없음
- 반복 수익 구조가 아님
수익이 불규칙하더라도 활동 자체가 계속되고 있다면 기타소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익이 없는 달은 신고에서 어떻게 처리될까
수익이 없는 달은 그냥 없는 달로 두면 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매달 얼마를 벌었는지”를 입력하지 않고, 연간 총수익만 입력합니다.
따라서 수익이 없는 달이 많다고 해서 신고가 복잡해지지는 않습니다.
수익이 불규칙한 부업의 대표 사례
- 애드센스 블로그 초기 단계
- 쿠팡파트너스 성수기·비수기 차이
- 스마트스토어 이벤트성 매출
이 모든 경우는 수익이 일정하지 않아도 연간 기준으로 정상 신고하면 됩니다.
신고를 미루기 쉬운 위험한 착각
다음과 같은 생각은 신고 누락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몇 달은 수익이 없었으니까 괜찮겠지”
- “이번 해는 들쭉날쭉해서 의미 없을 거야”
국세청은 불규칙한 소득을 더 문제 삼지, 덜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정리하며
부업 수익이 일정하지 않아도 신고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연간 소득 발생 여부, 활동의 지속성과 구조.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신고 기준은 명확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부업 수익이 없었던 해에도 신고 이력이 중요한 이유를 이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